[여의도 窓] 장기 추세로 보면 바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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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마켓 디커플링 시나리오는 두 가지에 근거한다.
첫째는 신용위기로 미국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으로까지 진입하기보다는 낮은 금리와 감세 효과 등으로 이번 상반기를 최악으로 점진적인 회복 사이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둘째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이머징 경제의 견실한 성장세가 미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상당 부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머징 경제권에서의 생산이 미국 경기 둔화에 크게 연동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소비에서 미국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2002년과 현재를 비교해 보면 미국의 소비 비중은 36%에서 30%로 떨어졌으며 이머징 경제권은 22%에서 28%로 높아졌다.
경기지표 개선의 신호가 확인되는 시점까지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큰 틀에선 여전히 유효한 장기 추세하의 바닥권이라는 인식으로 시장에 접근할 것을 권한다.
< 이정호 미래에셋증권리서치센터장 >
#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조
첫째는 신용위기로 미국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으로까지 진입하기보다는 낮은 금리와 감세 효과 등으로 이번 상반기를 최악으로 점진적인 회복 사이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둘째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이머징 경제의 견실한 성장세가 미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상당 부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머징 경제권에서의 생산이 미국 경기 둔화에 크게 연동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소비에서 미국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2002년과 현재를 비교해 보면 미국의 소비 비중은 36%에서 30%로 떨어졌으며 이머징 경제권은 22%에서 28%로 높아졌다.
경기지표 개선의 신호가 확인되는 시점까지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큰 틀에선 여전히 유효한 장기 추세하의 바닥권이라는 인식으로 시장에 접근할 것을 권한다.
< 이정호 미래에셋증권리서치센터장 >
#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