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패스, 모빌리언스 경영권 인수

통합전자결제 기업인 사이버패스가 모빌리언스 황창엽 대표와 경영진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백종진 사이버패스 대표는 모빌리언스의 최대주주인 황창엽 대표 등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보유지분 198만주(15%)를 178억2344만7천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추가로 모빌리언스 2대주주인 오펜하이머의 보유지분 5%를 추가 획득키로 이사회 결의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이버패스는 모빌리언스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모빌리언스의 지분 2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백종진 대표는 "유선전화, 상품권, POS(편의점)결제, 해외신용카드결제 1위인 사이버패스의 핵심역량과 휴대폰결제 1위인 모빌리언스의 시장지배력을 합쳐 국내 최대의 전자결제 전문기업으로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내 1위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결제관련 기술의 해외로의 접목을 가속화시켜 글로벌 전자결제시장의 선도기업, 이를 통한 수익력의 배가를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빌리언스 황창엽 대표는 지분 5%를 계속 보유하게 되며 향후 사이버패스 백종진 대표와 각자 대표체제로 회사를 운영하게 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