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대법관 후보자는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17회에 합격,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청주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차 후보자는 소비자파산 및 개인회생 제도 개선을 추진해 신용불량자 구제제도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국민참여재판제도 도입 등 굵직한 사법현안을 추진하는 등 재판과 법원행정에서 골고루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동의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께 차 후보자를 대법관에 임명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