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에 다시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

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31일 기준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575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식형펀드는 31일 전날보다 2107억원 증가했으며, 해외주식형펀드는 30일 40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하룻만에 반전해 31일 설정액은 3645억원이 늘어났다.

이 같은 펀드자금 유입세는 최근 주가가 반등 기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슈로더투신운용에 유입된 설정액은 전날보다 388억원이 늘어나 '브릭스펀드'에 다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