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방송된 MBC '놀러와' 에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대한이, 민국씨'의 주연배우 공형진이 최정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평소 장동건과 두터운 친분관계를 자랑하는 공형진은 '난 장동건의 집사다'라고 소개해 유재석, 김원희, 노홍철 등 진행자들을 웃음바다로 안내했다.

공형진은 '스타 인라인 코너'에서 "예능프로그램에만 출연하면 모두가 장동건의 근황을 물어본다"며 "친해서 누구보다 스케줄을 잘 알고 있지만 마치 내가 장동건의 집사가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이왕 나오신 김에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장동건씨 근황을 좀 말해 달라? "는 질문에 공형진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영화 촬영 중이다."라며 숨겨진(?) 장동건의 스케줄을 알려줬다.

그리고 무명시절 비수를 꽂았던 잊혀지지 않는 일화에 대해 공형진은 'YES'로 답했다.

공형진은 군대 제대 이후 결혼을 하고 3~4년 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다고 소개하며 그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감독님을 꼽았다.

인사조차 받아주지 않았던 감독님에게 공형진은 오히려 더 열심히 인사를 해 결국은 감독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공형진은 부모님 마음에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소개하며 여기에 얽힌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