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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증시] 유동성 공급재개 '약발' 받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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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발 경기 침체에 '눈폭탄'까지 맞은 중국 증시는 지난주 9% 이상 하락,최근 10년간 주단위로는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경제성장률 자체가 낮아질 것이란 전망 속에 눈폭탄으로 물가 급등이 우려되는 등 시장환경은 어느 때보다 악화됐다.

    또 춘절(설날) 전에 자금 인출이 늘어난 것도 단기적으로는 주가 약세의 원인이었다.이에 따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전형적인 약세장이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지난 주말 유동성 공급이라는 비상 처방을 내린 게 증시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중국 정부는 2개의 펀드에 대해 신규 발매를 허용,작년 8월 이후 5개월간 막혔던 유동성 공급을 재개했다.우리투자증권 베이징리서치센터 주희곤 센터장은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30%나 급락한 현 국면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상승 반전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 센터장은 "시장의 주변 여건이 호전되지 않아 추세적인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투자심리가 안정돼 주가의 추가 하락보다는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수는 많다.우선 폭설이 춘절 기간 중 얼마나 진정되느냐가 관건이다.산업생산이 큰 차질을 빚고 있어 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국 경제는 큰 충격을 받을 전망이다.

    또 미국의 잇따른 금리 인하를 국제금융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도 중요한 변수다.단기적으로는 유동성 공급 재개라는 호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외부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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