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파트 분양시장은 설 연휴로 물량이 대폭 줄어 전국에서 2개 단지에서 875가구만 공급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세광종합건설이 경기 용인 이동면에서 4일 '송전 세광엔리치타워' 782가구(98~151㎡)를 분양한다.이동면은 이동첨단산업단지,남사복합도시 등 용인 동남부 개발계획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724만~768만원 선이다.

키온건설도 4일 충남 당진군 송산면에서 '파인스톤빌리지(93가구)'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분양면적 153㎡(46평)~214㎡(64평) 중대형 아파트다.분양가는 3.3㎡당 825만원 선이다.

당진 일대는 일관제철소를 건설 중인 현대제철과 현대아이스코,동부제강,동국제강 등 철강업체들이 모여 있는 데다 지난해 12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각종 호재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곳이다.모델하우스가 열리는 곳은 없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