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안트로젠은 성형용 세포치료제 '아디포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아디포셀'은 지방조직에 존재하는 줄기세포에서 지방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 세포를 얻어 충분한 양으로 증식시킨 후 고순도의 건강한 지방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다.

주름 제거나 신체 윤곽 교정 등 지방을 필요로 하는 성형수술에 주로 사용된다.

성숙한 지방세포를 사용하는 기존의 지방조직 이식술은 쉽게 파괴될 뿐 아니라 이식부위에서 잘 자리잡지 못해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