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비례대표 벌써부터 물밑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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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를 따내기 위한 물밑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50%에 육박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정당득표율로 그대로 이어질 경우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은 3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비례대표 공천심사는 이달 말부터 시작돼 3월 중순께 확정될 예정이다.
우선 이명박 당선인 측 인사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이경숙 인수위원장이 비례대표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이 당선인의 대선후보 시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인사 가운데서도 2~3명 정도가 상위 순번을 받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과 벤처기업인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등이 그들이다.최시중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역시 비례대표 상위 순번을 배정받을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이 당선인의 측근 그룹 중에는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공천받을 것이란 설이 많다.민동필 인수위 과학비즈니스벨트 TF팀장의 경우 청와대 인재과학문화수석 기용설과 비례대표 설이 함께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의 경우 본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책특보를 지낸 곽영훈 박사,이정현 전 캠프 대변인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호남 출신으로 20여년간 당에서 일해 온 이 전 대변인은 지역 안배,당료 배려 등 여러 차원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강재섭 대표 몫으로는 강성만 당 부대변인이 거론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현재 50%에 육박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정당득표율로 그대로 이어질 경우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은 3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비례대표 공천심사는 이달 말부터 시작돼 3월 중순께 확정될 예정이다.
우선 이명박 당선인 측 인사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이경숙 인수위원장이 비례대표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이 당선인의 대선후보 시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인사 가운데서도 2~3명 정도가 상위 순번을 받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과 벤처기업인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등이 그들이다.최시중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역시 비례대표 상위 순번을 배정받을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이 당선인의 측근 그룹 중에는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공천받을 것이란 설이 많다.민동필 인수위 과학비즈니스벨트 TF팀장의 경우 청와대 인재과학문화수석 기용설과 비례대표 설이 함께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의 경우 본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책특보를 지낸 곽영훈 박사,이정현 전 캠프 대변인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호남 출신으로 20여년간 당에서 일해 온 이 전 대변인은 지역 안배,당료 배려 등 여러 차원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강재섭 대표 몫으로는 강성만 당 부대변인이 거론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