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국내펀드 수익률, 코스피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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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의 약세 속에서 지난 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일 아침 공시기준 가격 국내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3.29%로 코스피 주간 수익률 -2.30%를 밑돌았다.
특히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07개 주식형 펀드 중 코스피 지수 수익률(-2.30%) 보다 높은 성과를 올린 펀드는 132개였으며, 이 중 13개의 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치주 및 배당주 펀드들이 약세장에서 여전히 선전하며 지난 주에도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우리CS자산운용의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클래스 C1'(1.98%)과 신영투신 '신영밸류고 배당주식 1 C4'(1.14%), '프라임배당주식'(0.88%) 등이 수익을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급락세를 보였던 해외 펀드의 경우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진정세를 보였다.
일본 펀드가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수출업체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한 주간 4.34%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인도주식도 2.02% 수익을 거뒀고, 남미신흥국(7.19%), 유럽신흥국주식(5.79%)도 반등했다.
섹터별로는 원자재(7.74%), 공공서비스(6.06%), 기초소재(5.70%) 에너지(4.24%), 소비재(4.77%) 등 대부분이 양호했고 헬스케어섹터만이 -1.29%로 부진했다.
한편 국내 주식형 펀드는 부진한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계속 들어왔고, 해외 펀드에도 작은 규모이나마 자금이 유입됐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로 9102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수탁고가 73조5991억원에 달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54조2254억원으로 전주대비 7565억원 늘어났지만, 재투자분 추정치를 감안할 경우 252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일 아침 공시기준 가격 국내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3.29%로 코스피 주간 수익률 -2.30%를 밑돌았다.
특히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07개 주식형 펀드 중 코스피 지수 수익률(-2.30%) 보다 높은 성과를 올린 펀드는 132개였으며, 이 중 13개의 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치주 및 배당주 펀드들이 약세장에서 여전히 선전하며 지난 주에도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우리CS자산운용의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클래스 C1'(1.98%)과 신영투신 '신영밸류고 배당주식 1 C4'(1.14%), '프라임배당주식'(0.88%) 등이 수익을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급락세를 보였던 해외 펀드의 경우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진정세를 보였다.
일본 펀드가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수출업체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한 주간 4.34%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인도주식도 2.02% 수익을 거뒀고, 남미신흥국(7.19%), 유럽신흥국주식(5.79%)도 반등했다.
섹터별로는 원자재(7.74%), 공공서비스(6.06%), 기초소재(5.70%) 에너지(4.24%), 소비재(4.77%) 등 대부분이 양호했고 헬스케어섹터만이 -1.29%로 부진했다.
한편 국내 주식형 펀드는 부진한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계속 들어왔고, 해외 펀드에도 작은 규모이나마 자금이 유입됐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로 9102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수탁고가 73조5991억원에 달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54조2254억원으로 전주대비 7565억원 늘어났지만, 재투자분 추정치를 감안할 경우 252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