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0만원대 다시 회복..하이닉스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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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0만원대를 다시 회복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3.07% 오른 6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3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일 장중 한때 60만원대를 돌파했으나 지키지 못하고 하락으로 장을 마친 바 있다.
하이닉스 역시 3% 가량 상승세다. 하이닉스는 지난주 3000억원 규모의 지난해 4분기 적자 기록을 밝혔으나 이미 시장에서 예상해 왔다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4일 D램 경기가 더이상 악화될 여지가 없고, 공급 축소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D램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수급 개선효과가 당장 나타나기는 어렵지만 올해 3분기부터는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절대적으로 낮은 D램 가격과 하반기 공급 부족 현상 등을 감안하면 D램 가격 회복 강도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토로라의 휴대전화 사업 분사 후 매각 검토 소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모토로라 휴대폰 부문이 어느 업체에 넘어가더라도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노키아와 소니에릭손이 모토로라를 인수할 경우 모토로라 점유율이 더욱 하락할 것이며, 퀄컴과의 나쁜 관계를 감안할 때 한국 업체들에게 새로은 기회이고, 일본업체나 사모펀드가 인수하는 경우 역시 연구개발(R&D) 경쟁력 약화와 인력 이탈로 더 유리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3.07% 오른 6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3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일 장중 한때 60만원대를 돌파했으나 지키지 못하고 하락으로 장을 마친 바 있다.
하이닉스 역시 3% 가량 상승세다. 하이닉스는 지난주 3000억원 규모의 지난해 4분기 적자 기록을 밝혔으나 이미 시장에서 예상해 왔다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4일 D램 경기가 더이상 악화될 여지가 없고, 공급 축소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D램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수급 개선효과가 당장 나타나기는 어렵지만 올해 3분기부터는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절대적으로 낮은 D램 가격과 하반기 공급 부족 현상 등을 감안하면 D램 가격 회복 강도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토로라의 휴대전화 사업 분사 후 매각 검토 소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모토로라 휴대폰 부문이 어느 업체에 넘어가더라도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노키아와 소니에릭손이 모토로라를 인수할 경우 모토로라 점유율이 더욱 하락할 것이며, 퀄컴과의 나쁜 관계를 감안할 때 한국 업체들에게 새로은 기회이고, 일본업체나 사모펀드가 인수하는 경우 역시 연구개발(R&D) 경쟁력 약화와 인력 이탈로 더 유리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