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매각 불확실성의 부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일대비 0.75%(100원) 하락한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푸르덴셜 투자증권은 외환카드 관련 유죄 판결로 인해 외환은행 매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론스타와 HSBC의 외환은행 매각 시한인 4월말까지 금감위가 심사를 마무리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 HSBC의 외환은행 인구 가능성도 불투명하다고 봤다.

대신증권도 론스타가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고, 금감위가 최종판결이 나올 때까지 승인 판단을 미룬다는 입장이라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여부 및 강제 주식 처분 명령에 대한 판단이 유보될 것으로 보여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