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中에 줄기세포 치료병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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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줄기세포 기술이 중국에 진출한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베이징의 '텐탄푸화 병원'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줄기세포치료병원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계약은 지난 2일 텐탄푸화병원의 양쉐우드 박사 일행이 국내 알앤엘 줄기세포 연구소를 방문해 계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 북경 ‘푸화병원’ 내에 가칭 ‘RNL-PUHWA Stemcell Medical Center’를 오는 5월경 오픈할 예정이다. 또 알앤엘 연구인원이 병원 내 줄기세포 생산센터를 운영해 기존 텐탄푸화병원과 신설병원에 줄기세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텐탄푸화병원은 척수손상 등 신경손상질환 치료를 맡고 신설병원은 미용·성형, 퇴행성관절염, 탈모치료 등을 맡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작계약을 통해 난치병 환자 치료에 기여함은 물론 줄기세포은행사업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줄기세포 치료기술제공에 대한 1000만 달러의 로열티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병원 내에서 자가줄기세포의 분리·배양을 통한 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개발돼 임상단계에 진입한 지방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앤엘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베이징의 '텐탄푸화 병원'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줄기세포치료병원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계약은 지난 2일 텐탄푸화병원의 양쉐우드 박사 일행이 국내 알앤엘 줄기세포 연구소를 방문해 계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 북경 ‘푸화병원’ 내에 가칭 ‘RNL-PUHWA Stemcell Medical Center’를 오는 5월경 오픈할 예정이다. 또 알앤엘 연구인원이 병원 내 줄기세포 생산센터를 운영해 기존 텐탄푸화병원과 신설병원에 줄기세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텐탄푸화병원은 척수손상 등 신경손상질환 치료를 맡고 신설병원은 미용·성형, 퇴행성관절염, 탈모치료 등을 맡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작계약을 통해 난치병 환자 치료에 기여함은 물론 줄기세포은행사업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줄기세포 치료기술제공에 대한 1000만 달러의 로열티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병원 내에서 자가줄기세포의 분리·배양을 통한 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개발돼 임상단계에 진입한 지방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앤엘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