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한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4일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위원회’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단’ 자문위원으로는 박오수(55)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정동윤(68)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박도규(50) SC제일은행 부행장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위원회’ 운영은 철저히 독립적"이라며 "사외이사 제도의 확대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경영진의 의지"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사외이사후보 추전자문위원회’은 오는 3월에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며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는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