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폭력 물의 김은경, '영구제명' 대신 올 시즌 출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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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경기 도중 우리은행의 김은경 선수가 몸싸움을 벌이다 국민은행 김수연 선수에게 폭력을 가해 퇴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자프로농구 경기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또 김은경 선수와 김수연 선수는 한때 한솥밥을 먹던 사이여서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사무실에서 재정위원회(위원장 이강법)를 열고 김은경에 대한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반칙금 3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고 중징계를 받은 김은경은 이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가 없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WKBL 이 위원장은 "여자농구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며 "일벌백계 차원에서 우리은행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지 여부에 관계없이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논의 과정에서는 출장 정지 경기 수를 일부 경기로 제한하자는 의견과 '영구제명' 시키자는 의견이 모두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은행은 2일 즉각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의 글을 올렸으며 김은경 선수도 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하고 김수연 선수에게 잘못을 저질러 죄송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여자프로농구 경기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또 김은경 선수와 김수연 선수는 한때 한솥밥을 먹던 사이여서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사무실에서 재정위원회(위원장 이강법)를 열고 김은경에 대한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반칙금 3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고 중징계를 받은 김은경은 이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가 없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WKBL 이 위원장은 "여자농구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며 "일벌백계 차원에서 우리은행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지 여부에 관계없이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논의 과정에서는 출장 정지 경기 수를 일부 경기로 제한하자는 의견과 '영구제명' 시키자는 의견이 모두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은행은 2일 즉각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의 글을 올렸으며 김은경 선수도 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하고 김수연 선수에게 잘못을 저질러 죄송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