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요금인하 방안을 밝히면서 눈에 띄는 하락세다.

4일 오후 2시 13분 현재 KT는 4.22% 떨어진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지난주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데다 요금 인하 방안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T는 가정용 일반전화와 유무선 통신, IP TV(인터넷TV)를 묶은 결합상품 출시 계획을 밝히며, 20% 이상 인하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요금 인하는 어차피 가야할 길이고 영향력 확대 계기로도 볼 수 있는데 시장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