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해킹,웜·바이러스 등 피해를 막기 위해 기업들과 공공기관 관리자들이 사무실 PC의 인터넷 접속을 해제할 것을 4일 당부했다.

연휴 기간에 PC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PC에 웜,바이러스,봇 등 악성코드가 침투하기 쉽기 때문이다.

KISA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서버 관리자들은 윈도 리눅스 등 각종 운영체제(OS)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보안 패치를 내려받을 것을 권했다.

이와 함께 연휴가 끝난 이틀 뒤인 13일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윈도 등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때 이를 반드시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KISA는 고향에 내려갔을 때 노년층이 사용하면서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PC에서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가 제공하는 무료 백신 및 바이러스 점검 서비스를 해 볼 것도 권했다.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는 설 연휴기간동안에도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해킹,바이러스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