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8구단으로 합류한 투자회사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메인스폰서 발표를 하루 연기했다.

대신 초대 사령탑은 LG 트윈스 감독을 역임한 이광환 한국기술위원회 기술위원(60)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센테니얼은 당초 4일 오전 11시 '이날 오후 4시30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메인 스폰서와 초대 감독을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으나 발표 두 시간 만에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

정봉준 센테니얼 홍보부장은 "스폰서 기업과 마지막으로 세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스폰서는 내일 오전중 KBO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발표하겠다.

오늘 초대 사령탑만 먼저 발표하게 됐는데 지휘봉을 잡으실 분은 이광환 기술위원이다.

코칭스태프 조각도 내일 발표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