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과 주식형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저절로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트형 금융 상품'이 나온다.

우리투자증권은 4일 고객의 성향에 따라 수익률 높고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비중을 정해놓은 '옥토폴리오'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안정형ㆍ수익형 두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요한 금액을 입금하면 상품배분 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해당 상품에 투자되도록 설계돼 있다.

2월 옥토폴리오 안정형의 경우 전체 투자금액의 50%가 7% 금리를 보장받는 기아자동차 채권에 투자되고 30%는 5.2% 금리의 환매조건부채권(RP)에,나머지 20%는 원금보장형 ELS에 투자되도록 설계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