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 매머드형 금융단지로 … 초고층 빌딩 3개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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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숙원사업인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가 한국은행 등 업무 특수성이 있는 일부 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들을 한데 모아 입주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문현금융단지에는 최고 86층에 이르는 3개 동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 도심공동화가 우려됐던 주변 일대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존 문현금융단지 계획을 전면 재배치한 '문현혁신도시사업 개발계획안'을 확정,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계획안은 입주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건물을 짓기로 한 종래 계획을 백지화하고 매머드형 초고층 건물을 지어 여러 기관들이 함께 입주하는 내용이 골자다.
전체 사업 규모는 2조3674억원대에 달한다.
이 안에 따르면 문현금융단지는 전체 부지 11만2943㎡(3만4165평) 가운데 보안상 단독건물이 필요한 한국은행만 개별 건축을 허용한다.
나머지 기관은 8만3975㎡(2만5447평)의 부지에 연면적 97만8569㎡(29만6536평) 규모의 초고층 빌딩 3개동(57~86층)을 건립해 입주하는 방식으로 통합개발한다.
3개동의 랜드마크 빌딩에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농협 등 부산에 있는 2개 금융기관과 부산으로 이전할 6개 공공기관인 증권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원 등이 입주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에 따라 문현금융단지에는 최고 86층에 이르는 3개 동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 도심공동화가 우려됐던 주변 일대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존 문현금융단지 계획을 전면 재배치한 '문현혁신도시사업 개발계획안'을 확정,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계획안은 입주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건물을 짓기로 한 종래 계획을 백지화하고 매머드형 초고층 건물을 지어 여러 기관들이 함께 입주하는 내용이 골자다.
전체 사업 규모는 2조3674억원대에 달한다.
이 안에 따르면 문현금융단지는 전체 부지 11만2943㎡(3만4165평) 가운데 보안상 단독건물이 필요한 한국은행만 개별 건축을 허용한다.
나머지 기관은 8만3975㎡(2만5447평)의 부지에 연면적 97만8569㎡(29만6536평) 규모의 초고층 빌딩 3개동(57~86층)을 건립해 입주하는 방식으로 통합개발한다.
3개동의 랜드마크 빌딩에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농협 등 부산에 있는 2개 금융기관과 부산으로 이전할 6개 공공기관인 증권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원 등이 입주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