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아피는 4일 PC 안에 들어 있는 기업의 기밀정보 유출을 막아주는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 '토털 프로텍션 데이터'를 내놓았다.이 제품은 PC 안에 보안을 필요로 하는 파일을 모아놓고 이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안설정된 데이터가 이메일의 첨부파일로 발송되거나 인쇄될 때,이동형 저장장치(USB)로 복사될 때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보고된다.'엔드포인트 암호화 기술'을 적용,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을 PC에 연결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PC에 저장된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했다.손형만 맥아피 대표는 "내부 직원에 의한 정보유출 사고 및 기업 브랜드 이미지 손실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