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경기 침체로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드는 대신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대량 창출,주목받고 있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풍력발전 산업은 현재 미국에서만 약 4만5000명의 '그린 칼라' 고용 효과를 내고 있다.풍력발전 관련 산업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약 5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5년 전 2억달러에 불과했던 태양광 산업 시장도 지난해 20억달러 수준으로 급팽창해 관련 기업의 고용이 늘고 있다.그러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숙련된 노동력 확보 등 해결 과제도 산적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