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무한도전 반장선거'에 대한 관심으로 그 열기가 뜨겁다. 지난 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박명수의 3주간 반장임기가 끝났기 때문이다.

박명수를 이을 '무한도전 반장'은 누가 될 것인지 네티즌들이 끝없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인터넷상은 유재석을 지지하는 네티즌과 박명수를 지지하는 네티즌으로 나뉘어 팽팽한 긴장감이 오가고 있다.

유재석이 반장으로 선출 되기를 바라는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의 참맛을 위해 유재석이 돌아와야 한다", "박명수의 일부 매끄럽지 못한 진행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역시 1인자는 유재석이다"라며 적극 지지를 하고 나섰다.

반면, 박명수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무조건적으로 박명수는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박명수의 반장생활도 하나의 무한도전이다"고 응원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지난 3주간 '박반장'으로 진행하면서 네티즌들에게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공정성을 위해 "반장선거는 네티즌 투표로 진행합시다"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무한도전'의 인기만큼이나 뜨거워진 반장 자리는 누가 차지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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