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가 3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KBS FM ‘볼륨을 높여요’ DJ로 복귀한다.

메이비는 최근 2집 활동과 함께 KBS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89.1 Mhz) DJ 활동을 병행하던 중 성대결절 판정을 받았다.

성대결절 판정 이후에도 메이비는 끝까지 라디오 진행 의사를 밝혔지만 소속사와 제작진의 설득으로 3주간의 휴식을 취한 후 오는 2월 4일 라디오에 복귀, 청취자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라디오 제작진은 "3주만에 복귀한 메이비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다시 활발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좋은 일들로만 청취자를 찾아가는 메이비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메이비의 소속사는"메이비가 라디오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해 휴식 기간에도 라디오 모니터와 청취자 반응을 빼놓지 않고 체크하는 열성을 보였으며 본인이 청취자들과 너무 만나고 싶어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메이비는 무엇보다도 흔쾌히 빈자리를 채워준 최강희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성대결절은 빠른 시일 내에 쾌유되는 병이 아닌 탓에 DJ 활동과 2집 후속곡 활동이 병행될 경우 상황이 악화 될지도 모른다" 며 "병원의 검사 결과와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지난달 1월 14일부터 2월3일까지 휴식으로 자리를 비운 메이비의 빈 자리는 ‘볼륨을 높여요’ 전 DJ 인 최강희가 대신해 왔다.

한편 메이비는 ‘볼륨을 높여요’ DJ 복귀와 함께 조만간 후속곡을 결정하여 못다한 2집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