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주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건설업지수는 전일보다 5.96P(1.82%) 오른 333.23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4일에는 9%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주는 굳건히 강세를 지켜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최근 건설업지수 상승을 견인한 대형 건설주들의 주가가 이날도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이 3.45% 오른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산업(3.29%)과 대림산업(5.21%), 금호산업(4.52%). GS건설(0.73%) 등도 모두 강세다.

대우건설은 0.27% 빠진 1만8150원을 기록하며 소폭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 밖에 한전KPS, 성원건설, 경남기업, 삼호, 삼호개발, C&우방, 중앙건설 등 중소형 건설주들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진흥기업은 한신평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A3-'유지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