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용평가 회사인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전 세계에 우리 기업의 정보를 서비스하는 '민트 코리아(MINT Korea)'를 올 상반기 중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민트코리아는 이 회사의 종합기업정보서비스 KISLINE(www.kisline.com)를 토대로 100만개 이상의 국내 기업 정보를 영어와 한글 두 버전으로 제공하게 된다.이를 위해 한신평정보는 지난해부터 벨기에의 보안솔루션업체 뷰로반다이크(BvD)와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 콘텐츠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는 한신평정보가,개발 및 운영은 BvD가 맡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상태 한신평정보 사장은 "해외 금융기관 및 기업체가 보다 손쉽게 국내 기업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며 "해외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KISLINE 영문판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