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현이 자신이 이사로 등재된 기업의 경영권 분쟁 소송에 휘말렸다.

자이온파트너스는 5일 "김정현 등 7명을 지난 1월28일 폭력행위 등 사문서 위조와 기업경영권 탈취 혐의로 수원지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은 사문서 위조 등을 통한 불법적인 이사회 결의 후 쎄라텍의 경영권을 탈취해 강제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정현의 소속사 측은 "김정현이 사외이사로 등록돼 있지만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횡령 등에 대해 모르며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