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선방송 미리보기] 자연의 신비로 '세렝게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품격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설을 맞이하여, 2월 8일(금) 낮 12시~오후 4시까지 MBC가 제작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HD 자연다큐멘터리 <세렝게티>를 특별 편성하고, 2월 10일(일)에는 24시간 내내 HD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지난 2002년 국내에 방송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 제작 HD 자연다큐멘터리 <세렝게티>를 2월 8일(금) 낮 12시부터 4시간 연속 편성한다. (4편*60분/ 2월 9일 저녁 6시부터 4편 연속 재방)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한국 방송사로서는 처음 도전해 눈길을 끌었던 작품으로 10개월에 걸친 오랜 제작기간뿐 아니라, 동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HD로 촬영하여 화제를 모았었다.
1부 <초원의 승부사들> 편에서는 굶주림과 질병, 다른 육식동물들의 공격에 시달리는 ‘동물의 제왕’ 사자 가족의 일상을 파헤치며, 2부 <위대한 이동>에서는 건기가 시작될 무렵 세렝게티 평원에서 벌어지는 지구상 최대의 동물 대이동을 따라가 본다.
3부 <200일의 기록>은 제작진의 촬영과정과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담아낸 특별 프로그램으로, 하루 14시간 동안 차에서 체체파리와 싸우고, 하루 평균 200㎞를 이동했던 제작진의 고충과 뒷얘기가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4부 <바람의 승부사, 치타>에서는 치타 3남매가 어미로부터 사냥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번 전일 HD 방송은 2월 10일(일) 오전 2시에 방송하는 <금단의 도시, 자금성을 가다>를 필두로, 2월 11일(월) 오전 1시에 방송하는 <아이스 호텔>까지 총 22편의 HD 프로그램을 연이어 방송함으로써 설 연휴 대미를 장식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HD 전일 방송에서는 그 동안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를 통해 방영 되어 화제가 되었던 야생의 신비와 세계 곳곳의 진기한 명소들을 보다 생생한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놓칠 수 없는 작품은 바로 2월 10일(일) 밤 8시에 방송하는 <잃어버린 공룡의 세계>와 연이어 밤 9시에 방송하는 <제러미 아이언스의 영원한 적>이다.
<잃어버린 공룡의 세계>에서는 1억 6천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에 대해 파헤쳐 본 프로그램으로, 쥐라기-백악기 사이에 인류가 놓친 공룡의 시대가 있었음을 증명해 낸다.
거대한 화산 폭발 후 공룡이 멸종 되었다는 학설을 증명하는 폼페이 공룡무덤은 몇몇 과학자들에 의해 ‘죽음의 광산’이라 불린다. 이곳에는 곳곳에 공룡 시체 4~5구가 하나하나씩 겹겹이 쌓여있고,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짐 클락’ 박사와 중국 과학 아카데미의 ‘쉬 징’ 박사가 이끄는 고생물학자 팀은 ‘죽음의 광산’에 묻혀 있는 수 많은 공룡 미라들을 통해 공룡 진화에 대한 여러 가지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이들은 공룡 뼈를 모아 CG 작업을 통해 실제 모형과 가깝게 맞추면서 기존에 잘 알려진 공룡들의 생태를 파악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완전 새로운 공룡들을 발견함으로써 쥐라기와 백악기 사이에 인류가 놓친 공룡의 세계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한편, <제러미 아이언스의 영원한 적>에서는 영국배우 ‘제러미 아이언스’ 내레이션으로 남아프리카의 늪지대에서 벌어지는 사자와 물소 간의 약육강식의 세계를 살펴본다.
남아프리카에서는 전세계 자연의 어디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전쟁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이 공존하는 이 늪지대에는 아프리카 물소를 사냥하는 사자의 무리가 있다. 암사자 ‘사로’를 중심으로 총 9마리가 가족을 이루고 있는 이 사자 무리는 어린 새끼들을 돌보며, 막강한 힘을 가진 물소들을 사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자들은 분석적이며 냉혹한 추격을 통해 물소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그들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새끼 물소나 무리에서 이탈한 물소를 노려 먹잇감으로 삼는다. 이 사냥을 통해 어린 사자들은 물소들의 뿔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함을 길르며, 집단 사냥의 협동심을 배운다.
한편 물소들은 사자로부터 새끼를 지키고 무리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나름대로의 작전을 짠다. ‘굽은 뿔’의 수컷 물소가 이끄는 물소 무리는 악어가 득실대는 늪을 지나기도 하고, 하마가 위협하는 강을 건너기도 하며 수풀 속에 숨어있는 사자를 피해 다닌다. 곳곳에 도사리는 사자의 위험 속에서 물소들은 강인한 뿔과 힘으로 무장하고 집단 공격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지난 2002년 국내에 방송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 제작 HD 자연다큐멘터리 <세렝게티>를 2월 8일(금) 낮 12시부터 4시간 연속 편성한다. (4편*60분/ 2월 9일 저녁 6시부터 4편 연속 재방)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한국 방송사로서는 처음 도전해 눈길을 끌었던 작품으로 10개월에 걸친 오랜 제작기간뿐 아니라, 동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HD로 촬영하여 화제를 모았었다.
1부 <초원의 승부사들> 편에서는 굶주림과 질병, 다른 육식동물들의 공격에 시달리는 ‘동물의 제왕’ 사자 가족의 일상을 파헤치며, 2부 <위대한 이동>에서는 건기가 시작될 무렵 세렝게티 평원에서 벌어지는 지구상 최대의 동물 대이동을 따라가 본다.
3부 <200일의 기록>은 제작진의 촬영과정과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담아낸 특별 프로그램으로, 하루 14시간 동안 차에서 체체파리와 싸우고, 하루 평균 200㎞를 이동했던 제작진의 고충과 뒷얘기가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4부 <바람의 승부사, 치타>에서는 치타 3남매가 어미로부터 사냥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번 전일 HD 방송은 2월 10일(일) 오전 2시에 방송하는 <금단의 도시, 자금성을 가다>를 필두로, 2월 11일(월) 오전 1시에 방송하는 <아이스 호텔>까지 총 22편의 HD 프로그램을 연이어 방송함으로써 설 연휴 대미를 장식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HD 전일 방송에서는 그 동안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를 통해 방영 되어 화제가 되었던 야생의 신비와 세계 곳곳의 진기한 명소들을 보다 생생한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놓칠 수 없는 작품은 바로 2월 10일(일) 밤 8시에 방송하는 <잃어버린 공룡의 세계>와 연이어 밤 9시에 방송하는 <제러미 아이언스의 영원한 적>이다.
<잃어버린 공룡의 세계>에서는 1억 6천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에 대해 파헤쳐 본 프로그램으로, 쥐라기-백악기 사이에 인류가 놓친 공룡의 시대가 있었음을 증명해 낸다.
거대한 화산 폭발 후 공룡이 멸종 되었다는 학설을 증명하는 폼페이 공룡무덤은 몇몇 과학자들에 의해 ‘죽음의 광산’이라 불린다. 이곳에는 곳곳에 공룡 시체 4~5구가 하나하나씩 겹겹이 쌓여있고,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짐 클락’ 박사와 중국 과학 아카데미의 ‘쉬 징’ 박사가 이끄는 고생물학자 팀은 ‘죽음의 광산’에 묻혀 있는 수 많은 공룡 미라들을 통해 공룡 진화에 대한 여러 가지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이들은 공룡 뼈를 모아 CG 작업을 통해 실제 모형과 가깝게 맞추면서 기존에 잘 알려진 공룡들의 생태를 파악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완전 새로운 공룡들을 발견함으로써 쥐라기와 백악기 사이에 인류가 놓친 공룡의 세계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한편, <제러미 아이언스의 영원한 적>에서는 영국배우 ‘제러미 아이언스’ 내레이션으로 남아프리카의 늪지대에서 벌어지는 사자와 물소 간의 약육강식의 세계를 살펴본다.
남아프리카에서는 전세계 자연의 어디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전쟁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이 공존하는 이 늪지대에는 아프리카 물소를 사냥하는 사자의 무리가 있다. 암사자 ‘사로’를 중심으로 총 9마리가 가족을 이루고 있는 이 사자 무리는 어린 새끼들을 돌보며, 막강한 힘을 가진 물소들을 사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자들은 분석적이며 냉혹한 추격을 통해 물소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그들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새끼 물소나 무리에서 이탈한 물소를 노려 먹잇감으로 삼는다. 이 사냥을 통해 어린 사자들은 물소들의 뿔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함을 길르며, 집단 사냥의 협동심을 배운다.
한편 물소들은 사자로부터 새끼를 지키고 무리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나름대로의 작전을 짠다. ‘굽은 뿔’의 수컷 물소가 이끄는 물소 무리는 악어가 득실대는 늪을 지나기도 하고, 하마가 위협하는 강을 건너기도 하며 수풀 속에 숨어있는 사자를 피해 다닌다. 곳곳에 도사리는 사자의 위험 속에서 물소들은 강인한 뿔과 힘으로 무장하고 집단 공격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