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데뷔 8년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왁스가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정규 7집을 타이틀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로 활동중인 왁스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노래로만 활동하는 드문 가수.
하지만 4일 KBS ‘스타골든벨’ 출연을 시작으로 예능 활동을 하기로 했다.
왁스는 이어 KBS의 신설 예능 프로그램‘두뇌왕 아인슈타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처음부터 토크나 개인기가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나가서 부담을 느끼기 보단 편안하게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출연을 늘려갈 계획이다.
왁스는 현재 이번 활동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가 크게 사랑을 받아 자신의 최고 히트곡 ‘화장을 고치고’의 인기를 재현하고 있다. ‘여자는 사랑을 먹고’는 각종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2008년을 여는 여자 발라드 최고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벅스 종합 차트 1위를 비롯, 네이트 컬러링 차트 3위, 엠넷미디어 종합 순위와 한터 음반 차트에서 6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노래 뿐 아니라 왁스 자신도 큰 관심을 받아 지난 18일에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여자는 사랑을 먹고’는 백지영 ‘사랑안해’, 아이비 ‘이럴거면’, 양파 ‘사랑…그게 뭔데’까지 한국 가요계 인기 여가수들의 3연속 히트곡의 주인공인 작곡가 박근태의 작품. 작사 역시 히트메이커 작사가인 강은경이 참가, 여성 가요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강은경은 빅마마의 ‘배반’과 아이비의 ‘이럴거면’ 양파의 ‘사랑…그게 뭔데’ 등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섬세한 가사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왁스의 이번 앨범에는 리쌍 윈디씨티 등 힙합 진영이 참여해 왁스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었다. 가수 이기찬과 브라운아이즈 출신의 작곡가 겸 가수 윤건도 참여, 음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왁스7집은 애니밍닷컴과 제휴하여 애니밍플레이어를 같이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