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물놀이 여행] 함박눈 맞으며 노천탕에 '풍덩'‥氣가 뻥 뚫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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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났는데도 겨울기운은 여전하다.
찬바람에 움츠러든 몸이 영 개운치 않다.
이럴 때는 뜨끈한 온천이 최고다.
펄펄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
물놀이도 가능한 온천을 찾아 몸을 풀어보자.
■설악 워터피아
설악 한화리조트에 있는 온천 물놀이 시설이다.지하 680m에서 끌어올린 섭씨 49도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자랑한다.침탕,초음파탕,열탕 등의 테마탕이 다양하다.널찍한 노천탕에서는 울산바위와 동해를 바라보며 피로를 풀 수 있다.길이 40m,폭 15m 규모의 실내 파도풀장은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쿠아단지의 아쿠아돔은 실내 스파시설.탕에 배치한 각종 수치료 시스템으로 물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6가지 형태의 파도를 만드는 옥외 파도풀인 샤크웨이브도 인기만점이다.올해 처음 겨울에도 개장해 눈을 맞으며 파도를 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피부질환 치료와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닥터피시를 이용한 탕도 준비했다.전담 PO(놀이도우미)를 배치한 키즈피아에 아이들을 맡기고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매일 세 차례 펼쳐지는 PO공연도 즐겁다.
이달 말까지 설악콘도에서 1박하며 워터피아(2인)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주중 11만8000원,주말 13만9000원에 판매한다.(033)635-7711
■덕산 스파캐슬
스파리조트임을 내세운다.섭씨 49도의 게르마늄 온천수를 공급하는 스파 '천천향'(天泉香)이 자랑이다.사우나와 함께 대형 실내 스파와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다.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우나에서 간단히 몸을 씻고 실내 스파로 나오면 제일 먼저 천장에 가득한 반짝이는 별들이 반긴다.울창한 실내 조경과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실내 스파 한 가운데의 바데풀에서는 11가지 26종의 수압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노천온천은 반신욕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한국식 정원으로 꾸며진 '해미원'의 정종탕,물레방아탕,유황탕,허브탕 등 몸에 좋은 입욕제를 넣은 이벤트탕이 몸을 개운하게 해준다.'오감원'의 클래식탕,가야금탕,재즈탕은 음악을 들으며 노천탕의 풍류를 즐길 수 있다.저녁 8시 이후의 야간스파인 '로맨틱 나이트 스파'는 특히 중년 부부들이 좋아한다.
이달 말까지 졸업.입학생에게 천천향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졸업.입학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내면 된다.14일 밸런타인 데이에는 선착순 100쌍에게 천천향 50% 할인 및 무료 음료쿠폰을 선물한다.(041)330-8000
■이천 테르메덴
휴양과 치료를 염두에 둔 독일식 온천물놀이시설이다.바데풀이 아주 크다.넥 샤워,보디 마사지,플로팅,릴랙스 라이닝,제트 벤치,하이드로 마사지 및 포켓 등의 수치료 설비를 이용해 물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이천의 특산물인 쌀을 이용한 쌀탕 등 이벤트탕도 아기자기하다.
온천수는 지하 800∼1200m 깊이의 암반층에서 용출하는 평균 40도의 알칼리성 나트륨수.맥박이나 호흡,혈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평균 38도 정도로 맞춰 바데풀에 공급한다.바데풀에 이어진 야외 온천풀도 널찍해서 좋다.(031)645-2000
■아산 스파비스
수치료 설비를 갖춘 바데풀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온천이다.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겨울철 온천 물놀이객들이 몰린다.
대형 사우나 시설과 실외 온천풀을 갖추고 있다.바데풀이 중심을 잡고 있다.물의 흐름과 압력,기포 등을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실내 원형 풀로 개인별 체질에 맞는 입욕 프로그램도 골라준다.건강지도사를 따라 수중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푸는 시간도 두고 있다.
실외 온천풀에서 즐기는 한겨울 수영도 즐겁다.25m 길이의 온천풀과 유수풀을 이용할 수 있다.유수풀에는 동굴탕,가족탕,연인탕,한방처방탕과 어린이용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다.바데풀 뒤로 커다란 야외 수영장도 있다.(041)539-208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찬바람에 움츠러든 몸이 영 개운치 않다.
이럴 때는 뜨끈한 온천이 최고다.
펄펄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
물놀이도 가능한 온천을 찾아 몸을 풀어보자.
■설악 워터피아
설악 한화리조트에 있는 온천 물놀이 시설이다.지하 680m에서 끌어올린 섭씨 49도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자랑한다.침탕,초음파탕,열탕 등의 테마탕이 다양하다.널찍한 노천탕에서는 울산바위와 동해를 바라보며 피로를 풀 수 있다.길이 40m,폭 15m 규모의 실내 파도풀장은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쿠아단지의 아쿠아돔은 실내 스파시설.탕에 배치한 각종 수치료 시스템으로 물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6가지 형태의 파도를 만드는 옥외 파도풀인 샤크웨이브도 인기만점이다.올해 처음 겨울에도 개장해 눈을 맞으며 파도를 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피부질환 치료와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닥터피시를 이용한 탕도 준비했다.전담 PO(놀이도우미)를 배치한 키즈피아에 아이들을 맡기고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매일 세 차례 펼쳐지는 PO공연도 즐겁다.
이달 말까지 설악콘도에서 1박하며 워터피아(2인)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주중 11만8000원,주말 13만9000원에 판매한다.(033)635-7711
■덕산 스파캐슬
스파리조트임을 내세운다.섭씨 49도의 게르마늄 온천수를 공급하는 스파 '천천향'(天泉香)이 자랑이다.사우나와 함께 대형 실내 스파와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다.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우나에서 간단히 몸을 씻고 실내 스파로 나오면 제일 먼저 천장에 가득한 반짝이는 별들이 반긴다.울창한 실내 조경과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실내 스파 한 가운데의 바데풀에서는 11가지 26종의 수압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노천온천은 반신욕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한국식 정원으로 꾸며진 '해미원'의 정종탕,물레방아탕,유황탕,허브탕 등 몸에 좋은 입욕제를 넣은 이벤트탕이 몸을 개운하게 해준다.'오감원'의 클래식탕,가야금탕,재즈탕은 음악을 들으며 노천탕의 풍류를 즐길 수 있다.저녁 8시 이후의 야간스파인 '로맨틱 나이트 스파'는 특히 중년 부부들이 좋아한다.
이달 말까지 졸업.입학생에게 천천향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졸업.입학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내면 된다.14일 밸런타인 데이에는 선착순 100쌍에게 천천향 50% 할인 및 무료 음료쿠폰을 선물한다.(041)330-8000
■이천 테르메덴
휴양과 치료를 염두에 둔 독일식 온천물놀이시설이다.바데풀이 아주 크다.넥 샤워,보디 마사지,플로팅,릴랙스 라이닝,제트 벤치,하이드로 마사지 및 포켓 등의 수치료 설비를 이용해 물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이천의 특산물인 쌀을 이용한 쌀탕 등 이벤트탕도 아기자기하다.
온천수는 지하 800∼1200m 깊이의 암반층에서 용출하는 평균 40도의 알칼리성 나트륨수.맥박이나 호흡,혈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평균 38도 정도로 맞춰 바데풀에 공급한다.바데풀에 이어진 야외 온천풀도 널찍해서 좋다.(031)645-2000
■아산 스파비스
수치료 설비를 갖춘 바데풀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온천이다.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겨울철 온천 물놀이객들이 몰린다.
대형 사우나 시설과 실외 온천풀을 갖추고 있다.바데풀이 중심을 잡고 있다.물의 흐름과 압력,기포 등을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실내 원형 풀로 개인별 체질에 맞는 입욕 프로그램도 골라준다.건강지도사를 따라 수중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푸는 시간도 두고 있다.
실외 온천풀에서 즐기는 한겨울 수영도 즐겁다.25m 길이의 온천풀과 유수풀을 이용할 수 있다.유수풀에는 동굴탕,가족탕,연인탕,한방처방탕과 어린이용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다.바데풀 뒤로 커다란 야외 수영장도 있다.(041)539-208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