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롯데건설 상장 기대감..목표가 2배-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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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5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제2주주로 있는 롯데건설 상장 기대감을 들어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지난 4일 종가 9만3300원의 2배가 넘는 20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공능력 8위이며 호남석유가 지분 32.8%를 갖고 있는 롯데건설의 상장 가능성이 높다"며 "호남석유의 롯데건설 지분가치는 1조4000억원으로 장부가액 4191억원보다 1조원 가량 더 높고, 상장이 된다면 이런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호남석유가 중동 카타르에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롯데건설이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할 것이란 관측이다.
차 애널리스트는 또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올해 호남석유 순이익 4034억원, 내년 4489억원으로 낙관했다.
중동발 설비 증설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중동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해 중동 원가경쟁력이 상실돼 제품가격 하락을 막을 것이란게 주된 이유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공능력 8위이며 호남석유가 지분 32.8%를 갖고 있는 롯데건설의 상장 가능성이 높다"며 "호남석유의 롯데건설 지분가치는 1조4000억원으로 장부가액 4191억원보다 1조원 가량 더 높고, 상장이 된다면 이런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호남석유가 중동 카타르에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롯데건설이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할 것이란 관측이다.
차 애널리스트는 또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올해 호남석유 순이익 4034억원, 내년 4489억원으로 낙관했다.
중동발 설비 증설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중동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해 중동 원가경쟁력이 상실돼 제품가격 하락을 막을 것이란게 주된 이유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