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해온 헤럴드미디어 홍정욱 대표이사 회장(38)이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다.

헤럴드미디어는 4일 "조만간 언론의 특성을 이해하고 헤럴드미디어의 비전을 공유하는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전문경영인 체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외호 대표이사 부사장도 홍정욱 전 회장과 함께 동반 사퇴한다.

홍정욱 전 회장은 "평생 사명으로 여겨온 공직참여의 길을 택하고자 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되 언제나 자유와 실용의 가치를 존중하며 희망과 모험의 삶을 지향하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정욱 전 회장은 한나라당에 서울 동작갑 지역구 공천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