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4Q실적 실망스럽지만 긍정적 관점-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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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롯데제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실망스러웠으나 이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세연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9.3% 감소했고 삼성증권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94.4%, 95.2% 하회했다"며 "이는 원가율 높은 제품의 매출비중이 증가했고 특별 성과급 및 장려금 지급으로 인해 인건비가 전년대비 20%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노 연구원은 롯데제과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제과사업의 경우, 원자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인상으로 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이며 "여기에 해외제과사업은 중국지주사 설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롯데제과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장기적으로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가능성 및 이로인한 롯데제과의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신격호 회장이 일부 보유지분을 롯데미도파 등으로 증여했고, 올해 상반기 IPO를 추진중인 롯데건설 등 롯데그룹의 미묘한 지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노세연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9.3% 감소했고 삼성증권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94.4%, 95.2% 하회했다"며 "이는 원가율 높은 제품의 매출비중이 증가했고 특별 성과급 및 장려금 지급으로 인해 인건비가 전년대비 20%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노 연구원은 롯데제과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제과사업의 경우, 원자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인상으로 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이며 "여기에 해외제과사업은 중국지주사 설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롯데제과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장기적으로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가능성 및 이로인한 롯데제과의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신격호 회장이 일부 보유지분을 롯데미도파 등으로 증여했고, 올해 상반기 IPO를 추진중인 롯데건설 등 롯데그룹의 미묘한 지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