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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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5일 고려아연에 대해 아연가격 하락과 같은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줄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40.4% 증가한 4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실적은 예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의 아연가격의 하락 전환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주가도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7.1배밖에 안 되는 등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중국 지역의 폭설로 석탄운송난과 전력공급 차질이 빚어져 중국 최대 아연 제련업체가 아연생산을 축소키로 해 아연의 수급과 가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고려아연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줄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40.4% 증가한 4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실적은 예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의 아연가격의 하락 전환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주가도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7.1배밖에 안 되는 등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중국 지역의 폭설로 석탄운송난과 전력공급 차질이 빚어져 중국 최대 아연 제련업체가 아연생산을 축소키로 해 아연의 수급과 가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