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가가 이틀째 상승하며 1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5일 오전 9시47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날보다 1.03%(1000원)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75% 오른 9만8700원을 기록해 전일에 이어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대웅제약이 동종 업체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다는 시장 평가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타 상위제약사 대비 PER가 낮아 가치투자 측면에서 접근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며 "이런 이유로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대웅제약의 매출이 분기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4분기 매출도 3분기 매출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