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집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KCM이 4집 정규 앨범 음원을 유통시킨 P2P 사이트를 상대로 소송준비 중이다.

KCM의 소속사 태원엔터테인먼트측은 "4집 앨범 전곡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P2P 사이트를 상대로 10억 원의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응 방침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KCM 의 4집 앨범 모두가 모 온라인 P2P사이트에서 불법으로 다운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회사 법무팀과 법률적인 검토를 마친 뒤 다음주 소송 전단계인 내용증명을 보낼 계획이다.

이어서 "앨범이 발매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신규 음원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는 음반 제작사 및 아티스트에 대해 '등에 칼을 꽂는 것'과 같다"며 "변호사와 상의해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억 원 선이 될 것"이라고 강경대응에 나설 생각임을 전했다.
 
KCM은 4집 앨범은 2년여간의 준비끝에 발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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