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마님!', '무한도전' 비난 방송‥ 네티즌들 "공개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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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의 7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무한도전'을 비난하는 내용이 방영돼 논란이 되고 있다.
극중 상황은 사현과 혜나, 연지가 함께 설음식을 준비하는 씬.
이때 연지가 느닷없이 "요즘 예능프로그램 보면 남자연예인들 너무 웃기다. 헬기만 타도 무섭다고 서로 끌어안고 난리고, 인명구조 그물망은 붙잡고 있음 떨어질 염려도 없는데 무섭다고 아우성들이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에 헤나는 "무서운척 쇼들 하니까 한심스럽고 쓴웃음만 나온다. 현실성있게 만들면 좋겠다. 시청자 수준을 뭘로 보고"라고 비난을 덧붙였다.
그러자 사현은 "보고들 열낼거 없다.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된다"라며 상황을 끝맺었다.
이같은 대사의 내용만으로도 지난 1월 5일 방송된 '무한도전' 새해특집에서 방영된 가스전 상륙작전 내용임을 누구나 알 수 있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아현동 마님'에서 문제가 된 사극 꽁트쇼의 탤런트 고나은이 지난해 11월 10일 '무한도전' '대체에너지 특집'편에 깜짝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탤런트 김형자를 속였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예쁜 후배를 데리고 와달라"고 요구하자 김형자는 고나은을 데려왔다.
'무한도전'의 몰래카메라에 잡힌 고나은은 방송 직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고나은의 미니홈피도 덩달아 폭주하기도 했다.
또 고나은 뿐 아니라 이날 방송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아현동 마님'을 거론하며 작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내용과 상관없이 '무한도전'을 비난하는 의도를 알 수 없다며 임성한 작가를 비난했다.
'무한도전' 비하 발언이 방송된 이후 네티즌들은 이 방송을 거론하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아현동 마님'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임성한 작가와 '아현동 마님' 제작진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극중 상황은 사현과 혜나, 연지가 함께 설음식을 준비하는 씬.
이때 연지가 느닷없이 "요즘 예능프로그램 보면 남자연예인들 너무 웃기다. 헬기만 타도 무섭다고 서로 끌어안고 난리고, 인명구조 그물망은 붙잡고 있음 떨어질 염려도 없는데 무섭다고 아우성들이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에 헤나는 "무서운척 쇼들 하니까 한심스럽고 쓴웃음만 나온다. 현실성있게 만들면 좋겠다. 시청자 수준을 뭘로 보고"라고 비난을 덧붙였다.
그러자 사현은 "보고들 열낼거 없다.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된다"라며 상황을 끝맺었다.
이같은 대사의 내용만으로도 지난 1월 5일 방송된 '무한도전' 새해특집에서 방영된 가스전 상륙작전 내용임을 누구나 알 수 있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아현동 마님'에서 문제가 된 사극 꽁트쇼의 탤런트 고나은이 지난해 11월 10일 '무한도전' '대체에너지 특집'편에 깜짝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탤런트 김형자를 속였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예쁜 후배를 데리고 와달라"고 요구하자 김형자는 고나은을 데려왔다.
'무한도전'의 몰래카메라에 잡힌 고나은은 방송 직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고나은의 미니홈피도 덩달아 폭주하기도 했다.
또 고나은 뿐 아니라 이날 방송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아현동 마님'을 거론하며 작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내용과 상관없이 '무한도전'을 비난하는 의도를 알 수 없다며 임성한 작가를 비난했다.
'무한도전' 비하 발언이 방송된 이후 네티즌들은 이 방송을 거론하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아현동 마님'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임성한 작가와 '아현동 마님' 제작진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