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수익성 개선 … 철강재 가격 잇단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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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철강재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10일 "지난 5일 후판 가격 인상으로 올해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2358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가격 인상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진 것으로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를 크게 완화시켜 줄 것"으로 전망했다.
동국제강은 최근 원재료인 슬래브 가격 상승과 운임 인상 등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11일 주문분부터 조선재와 비조선재 후판가격을 각각 t당 9만5000원,8만원 인상키로 했다.
동국제강은 이미 올 들어서만 2차례에 걸쳐 봉형강류 가격을 올린 바 있다.이 연구위원은 목표주가 6만3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박병칠 키움증권 연구위원도 "일본 중국 등의 후판 공급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며 "목표주가 5만9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은 "이번 후판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보고서를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10일 "지난 5일 후판 가격 인상으로 올해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2358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가격 인상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진 것으로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를 크게 완화시켜 줄 것"으로 전망했다.
동국제강은 최근 원재료인 슬래브 가격 상승과 운임 인상 등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11일 주문분부터 조선재와 비조선재 후판가격을 각각 t당 9만5000원,8만원 인상키로 했다.
동국제강은 이미 올 들어서만 2차례에 걸쳐 봉형강류 가격을 올린 바 있다.이 연구위원은 목표주가 6만3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박병칠 키움증권 연구위원도 "일본 중국 등의 후판 공급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며 "목표주가 5만9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은 "이번 후판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보고서를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