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그룹 영화산업 진출 … '집결호' 등 올 10여편 수입ㆍ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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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잘 알려진 성원건설 그룹이 영화업에 진출한다.
성원건설 그룹 계열인 성원아이컴은 작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중국 블록버스터 '집결호'를 수입해 다음 달 6일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베토벤의 일생을 다룬 '카핑 베토벤'을 시험 수입하면서 영화업 진출을 타진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집결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10편의 외화 수입과 영화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작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 주요 영화사는 물론 할리우드 업체들과 제휴도 모색하기로 했다.
성원아이컴은 케이블 채널인 'WAVE TV' 운영과 광고대행 등 미디어 사업을 해온 성원건설의 자회사다.
'집결호'는 '야연'을 만든 펑샤오강 감독 작품으로 1948년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이 벌인 문하전투 당시 퇴각 명령인 '집결호'가 들리기까지 진지를 지키라는 명령을 받은 인민해방군 9중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성원건설 그룹 계열인 성원아이컴은 작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중국 블록버스터 '집결호'를 수입해 다음 달 6일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베토벤의 일생을 다룬 '카핑 베토벤'을 시험 수입하면서 영화업 진출을 타진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집결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10편의 외화 수입과 영화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작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 주요 영화사는 물론 할리우드 업체들과 제휴도 모색하기로 했다.
성원아이컴은 케이블 채널인 'WAVE TV' 운영과 광고대행 등 미디어 사업을 해온 성원건설의 자회사다.
'집결호'는 '야연'을 만든 펑샤오강 감독 작품으로 1948년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이 벌인 문하전투 당시 퇴각 명령인 '집결호'가 들리기까지 진지를 지키라는 명령을 받은 인민해방군 9중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