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이 하하의 군입대를 앞두고 9일 '특전하 혹한기 훈련 특집'을 마련해 역시 또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방송 처음 여섯멤버들은 혹한기 훈련이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한 채 '눈꽃 축제'로 알고 있었던 것!

유재석은 당연히 "오늘은 눈꽃축제다. 전용숙소도 준비돼있다. 차와 식사도 준비돼 있으니 오늘은 숙소에서 편하게 즐기면 된다"고 오프닝을 하며 즐거워 했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은 개가 끄는 썰매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하지만 거성 박반장 박명수는 '무언가 음모가 있다'며 의심했고 그의 의심은 적중했다.

결국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무한도전 여섯 멤버가 김태호 PD에게 깜빡 속아 넘어간 것이다.


맨 처음에 썰매에서 내리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것은 윽박지르는 특전사 대원들.

역시 속아 넘어간 여섯 무한멤버들은 이러다가 나중에는 혹여나 우주에 가는 것이 아니냐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하하 군입대를 앞두고 하하 미니홈피를 비롯해 그의 연인 안혜경 미니홈피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어머니 융드옥정의 떡국 2탄도 방송되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분은 28.8%의 시청률로 설 연휴 인기 드라마들과 특집 프로그램들을 가볍게 물리치고 일일시청률 1위에 당당히 올랐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