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설연휴의 마지막날인 일요일 저녁 MBC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쳤다.

아나운서 특집 '너나들이'는 선배팀과 후배팀으로 나눠 여러 부분에서 1등을 선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방송 이미지와 실제가 다른 1위는' 부분에 신동진 아나운서는 사회를 본 이재용 아나운서의 필체를 직접 공개하며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이미지와 실제가 다른 1위에 오른 주인공은 오상진 아나운서.

선배팀에서 선배에게 비타민C를 주려했던 오상진 아나운서가 직접 침을 묻혀가며 열심을 다해 주었던 모습을 공개했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도중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해야할 부분에서 '혀를 휘두를 정도'라고 NG를 내는가 하면, 한준호 아나운서는 '확인하십시오'를 '확인하쇼'라고 말해 NG 대마왕에 등극했다.

그밖에도 '우리말나들이' 등 아나운서들의 활약상들이 소개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