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핵심사업부 실적 호조..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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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핵심 사업부의 실적 호조로 크게 개선됐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학습지 가격인상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핵심사업부인 방판부문과 학습지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1946억원을 기록, 한국투자증권과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도 북렌탈 사업부문에서 36억원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135.2% 증가한 1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2006년 4분기에는 성과급 57억원이 일시에 지급됐으나 2007년에는 분기별로 안분돼 4분기에 15억원 정도만 지급됐고 4분기 회원수가 전년동기대비 20만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고정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이 2월부터 학습지 가격을 평균 3.5~3.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가격 인상과 함께 마케팅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고려하면 실질적인 이익 개선은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핵심사업부인 방판부문과 학습지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1946억원을 기록, 한국투자증권과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도 북렌탈 사업부문에서 36억원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135.2% 증가한 1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2006년 4분기에는 성과급 57억원이 일시에 지급됐으나 2007년에는 분기별로 안분돼 4분기에 15억원 정도만 지급됐고 4분기 회원수가 전년동기대비 20만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고정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이 2월부터 학습지 가격을 평균 3.5~3.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가격 인상과 함께 마케팅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고려하면 실질적인 이익 개선은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