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장기 성장 매력 여전히 유효-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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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동양기전에 대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66% 증가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올해 이후에도 외형 성장과 마진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예상수익 하향과 시장지표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7200원으로 40% 내려잡았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39%, 9%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며 "이는 연말 결산 결과에 따른 성과상여로서 20억원이 추가로 지급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과상여 등 인건비의 전년 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7년 영업이익은 66% 증가해 2년간의 이익 감소세에서 벗어나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동양기전이 2008년 이후에도 유압실린더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한 두자리수의 외형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지니(미국) OEM 등 연간 500억원 전후 주요 매출액의 성장세가 견조하고 현대중공업, 히타치 등 최근 신규 고객들로의 OEM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히타치 OEM은 중대형 유압실린더 납품을 계기로 연간 400억원 전후의 메이져급 매출로 새롭게 부상할 전망"이라며 "이 같은 외형성장으로 인해 본사의 영업이익률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 수쪄우, 인도 공장 등 신설 해외공장의 외형 성장과 이익 기여는 201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39%, 9%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며 "이는 연말 결산 결과에 따른 성과상여로서 20억원이 추가로 지급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과상여 등 인건비의 전년 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7년 영업이익은 66% 증가해 2년간의 이익 감소세에서 벗어나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동양기전이 2008년 이후에도 유압실린더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한 두자리수의 외형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지니(미국) OEM 등 연간 500억원 전후 주요 매출액의 성장세가 견조하고 현대중공업, 히타치 등 최근 신규 고객들로의 OEM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히타치 OEM은 중대형 유압실린더 납품을 계기로 연간 400억원 전후의 메이져급 매출로 새롭게 부상할 전망"이라며 "이 같은 외형성장으로 인해 본사의 영업이익률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 수쪄우, 인도 공장 등 신설 해외공장의 외형 성장과 이익 기여는 201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