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펀드수익률, 소폭 회복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 증시 반등에 힘입어 국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공시 기준으로 29일부터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3.90%를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3.87%를 소폭 상회했다.
코스피200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는 4.74% 상승하며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대형주 펀드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펀드별로는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 클래스 A' 펀드가 6.0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이는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제일모직 등 상위 보유 종목들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 1'과 '한국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 1'도 6%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삼성그룹주 테마 펀드들이 주간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 또한 한 주간 3.62%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과 멕시코 증시의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남미신흥국주식펀드가 7.18%의 높은 성적을 보였고 중국(4.96%), 일본(4.43%) 주식형 펀드의 약진도 돋보였다.
한편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계속된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은 이어졌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4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73조7501억원으로 29일부터 한주간 940억원(재투자 추정치 제외) 증가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 수탁고 는 54조1593억원으로 661억원의 자금이 이탈됐다.
김순영 대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러시아와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로는 자금이 들어오고 있으나 1월 독보적인 유입을 보였던 브릭스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됐고, 인도 및 친디아 펀드에 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공시 기준으로 29일부터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3.90%를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3.87%를 소폭 상회했다.
코스피200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는 4.74% 상승하며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대형주 펀드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펀드별로는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 클래스 A' 펀드가 6.0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이는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제일모직 등 상위 보유 종목들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 1'과 '한국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 1'도 6%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삼성그룹주 테마 펀드들이 주간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 또한 한 주간 3.62%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과 멕시코 증시의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남미신흥국주식펀드가 7.18%의 높은 성적을 보였고 중국(4.96%), 일본(4.43%) 주식형 펀드의 약진도 돋보였다.
한편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계속된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은 이어졌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4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73조7501억원으로 29일부터 한주간 940억원(재투자 추정치 제외) 증가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 수탁고 는 54조1593억원으로 661억원의 자금이 이탈됐다.
김순영 대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러시아와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로는 자금이 들어오고 있으나 1월 독보적인 유입을 보였던 브릭스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됐고, 인도 및 친디아 펀드에 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