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성장모델 확대로 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4600원을 유지했다.

정진관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연초부터의 주가 하락으로 2008~2009년 예상EPS 대비 PER이 11배 수준으로 낮아진 저평가 상태"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산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LCD용 PECVD에 이어 반도체용 SDCVD의 시장진입에 성공해 영업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국내 최초로 Solor Cell용 웨이퍼 양산장비를 공급하는 등 새로운 성장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2008년에는 LCD 전방투자 확대 수혜로 PECVD 수주 회복이 예상되고 HDP CVD, POLY ETCH 등 신모델의 매출가세로 성장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액이 2483억원, 영업이익이 4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2%, 26.2% 씩 증가하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