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된 가운데 향후 문화재 등에 대한 소방체계 강화 전망에 따라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현재 소화설비 공사 및 스프링쿨러 시공업체 파라텍이 전거래일보다 335원 오른 2579원에 거래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 소방호스와 소화기 제조업체인 이엔쓰리도 160원(14.68%) 오른 12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시공테크, 중앙디자인, 신일건업 등 문화재 복원 관련 업체들도 수혜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잇다.

다만 시공테크는 3.68% 상승 출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