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시44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58P(1.80%) 떨어진 630.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49억원 '팔자'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89억원 매수 우위다.

NHN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반도체만이 강보합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326개, 하락 종목 수는 647개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