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시장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다.

11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웅진씽크빅은 전거래일보다 3.36%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지수급락과 함께 2.94%까지 떨어졌으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핵심 사업부의 실적 호조로 크게 개선됐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학습지 가격인상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삼성증권도 웅진씽크빅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고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3700원에서 2만8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현대증권 역시 4분기 영업이익 개선세가 돋보인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했고, 우리투자증권도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였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