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계인 "실베스타 스텔론에게 캐스팅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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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계인이 과거 헐리웃 톱스타 실베스타 스텔론에게 주연배우로 캐스팅 되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되는 MBC '지피지기'에 출연한 이계인은 실제로 과거 한국배우 최초로 헐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내가 캐스팅 되었던 그 영화는 전설의 권투선수 김득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실베스타 스텔론이 제작을 맡았던 헐리우드 대작이었다."며 "실제로 서로간에 계약서까지 오고갔고 그 당시 내가 출연 하고 있던 연속극도 중간에 빠져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계약이 진행되던 도중 이야기가 틀어져 헐리우드 진출은 안타깝게 무산됐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계인은 이에 덧붙여 “당시 헐리우드 진출 때문에 하고 있던 국내 활동에 지장이 생겨 오해를 사게 되었고, 그때부터 5년의 휴식기를 지나서야 전원일기와 사랑과 야망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도 고백했다.
한편, 그는 한때 "섬세함을 자랑하던 미술학도였다"고 말하며 다시한번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계인은 중학교시절 전국미술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실력이 탁월했던 미술특기생이었다며 과거에 대해 고배갷ㅆ다.
하지만 이계인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연극부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연기자의 길을 걸어왔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계인은 실제로 특별한 녹화 현장에서 제작진이 사용하는 스케치북과 매직으로 대기실에서 순식간에 (자신이 사랑하는) ‘닭과 병아리’ 그림을 노련하게 그려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계인의 헐리우드 진출과 미술학도였던 과거의 이야기는 11일 11시 10분 방송되는 MBC지피지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