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블로거스피어에선‥대운하ㆍ영어공용화…해야돼, 말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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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활동이 활발한 요즘,블로거들의 세계에서도 단연 최고의 관심사는 인수위가 발표한 정책이다.
곧 출범하게 될 이명박 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과 함께 최근 발표된 청와대 수석에 대한 블로거들의 평가,대선 때부터 이슈가 됐었던 한반도 대운하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에는 영어 교육 정책과 대운하에 관련된 글들이 가장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영어와 관련된 정책에 관한 글 못지 않게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의 영어 사용에 대한 논란도 많이 제기된다.
인수위와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석상에서 영어를 쓰는 게 과연 올바른가 뿐 아니라 그 사용법이 정확한가에 대한 것도 블로거들이 많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다.
인수위가 몰입 교육을 철회하면서 한발 물러섰지만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여전히 영어로 하는 수업 방식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다.
일부 블로거들은 이 기회에 영어 공용화나 우리 사회의 영어 문제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설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발표된 청와대 수석 발표 자리에서 이명박 당선인이 '최선을 다한다'(Doing best)라는 말을 영어로 한 것에 대해서도 블로고스피어가 시끌벅적하다.
'국민을 피곤하게 한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주를 이뤘다.
대운하 공방에 대해 블로거들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한 공개적인 토론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블로거 '묵암' '희망봉' 등 다수의 블로거들은 대학 교수와 정치인들이 제기하고 있는 대운하 관련 논란을 보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희망봉님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대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운하에 대한 반대도 많은 만큼 이를 절충할 수 있는 안을 공개적인 과정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곧 출범하게 될 이명박 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과 함께 최근 발표된 청와대 수석에 대한 블로거들의 평가,대선 때부터 이슈가 됐었던 한반도 대운하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에는 영어 교육 정책과 대운하에 관련된 글들이 가장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영어와 관련된 정책에 관한 글 못지 않게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의 영어 사용에 대한 논란도 많이 제기된다.
인수위와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석상에서 영어를 쓰는 게 과연 올바른가 뿐 아니라 그 사용법이 정확한가에 대한 것도 블로거들이 많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다.
인수위가 몰입 교육을 철회하면서 한발 물러섰지만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여전히 영어로 하는 수업 방식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다.
일부 블로거들은 이 기회에 영어 공용화나 우리 사회의 영어 문제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설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발표된 청와대 수석 발표 자리에서 이명박 당선인이 '최선을 다한다'(Doing best)라는 말을 영어로 한 것에 대해서도 블로고스피어가 시끌벅적하다.
'국민을 피곤하게 한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주를 이뤘다.
대운하 공방에 대해 블로거들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한 공개적인 토론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블로거 '묵암' '희망봉' 등 다수의 블로거들은 대학 교수와 정치인들이 제기하고 있는 대운하 관련 논란을 보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희망봉님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대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운하에 대한 반대도 많은 만큼 이를 절충할 수 있는 안을 공개적인 과정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